*첫 헤카라서 캐해석이 다소 이상할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 네이티브 분들이 보시기에 사투리가 상당히 많이 어색할겁니다. 부산사람이 아니라 사투리가 미흡하다는 점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새벽 4시, 카즈하는 문득 눈을 떴다. 습관적으로 옆으로 뻗은 손에는 그 누구의 온기도 느껴지지 않는 이불만이 사락 감길 뿐이었다. '오늘 야간 근무라캤나?' 아니. 그...
10년 전 오늘, 어김없이 책을 읽고있던 신이치는 느닷없이 서재 불이 꺼지자 놀란 기색없이 스탠드를 탁 켰다. 그러자 그 위로 보이는 두 개의 얼굴. 유키코와 유사쿠였다. 둘을 바라보던 신이치는 건조하게 우와. 한 마디를 내뱉고는 다시 책으로 시선을 돌렸다. 에이~ 신쨩은 너무 재미없어. 좀 놀라주면 안돼? 어떻게 놀라요. 작년이랑 똑같잖아요. 아니야 잘 ...
어느 먼 옛날, 아주아주 커다랗고 깊은 숲 속에 코난이라는 꼬마 마법사가 혼자 살고있었어요. 아이를 돌봐주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지만 코난은 잘 자라고 있었어요. 물고기 친구들과 연못에서 수영도 하고 다람쥐 친구들과 도토리를 찾으러 다니기도 하면서요. 아, 저기 예쁜 꽃들이 있네요. 코난이 발을 딛고, 손을 짚고, 웃음소리가 닿는 자리마다 아름다운 색의 꽃이...
오늘따라 아이가 유독 얌전했다. 무언가를 생각하는 것 같기도, 누군가를 떠올리고 있는 것 같기도 했다. 그런 아이를 바라보고 있자니 문득, 두 손안에 들어올만큼 자그마한 그 머리 속을 낱낱이 들여다 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그러면서도 아이의 사색을 방해하고 싶지는 않아 결국 아이를 돌봐주는 학생에게 물었다. 혹시 오늘 코난군에게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요? ...
모리 란 의 연성 문장네가 나를 바라볼 땐 매번, 다시 반해 버려서 곤란하다.https://t.co/QR3dc1f1w9 -토토타워 전망대 레스토랑 란, 왔어? 응. 여기 오랜만이다. 왜 예전에 너랑 밥먹다가 엘리베이터에서 사건 벌어지는 바람에 나 버리고 사라졌잖아. 기억나? 응. 기억나. 미안해 매일 기다리게 해서. 뭐야 새삼스럽게. 됐네요 이 추리덕후씨....
*코난이 신이치로 돌아온 후입니당 아니 쿠도! 내 얘기좀 들어보라니까? 진짜 대단했다고! 게다가 나랑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던 사람이 또 있었다니까? 경찰이랬는데 나중에 아버지께 여쭤보니 모른다고 하시더라고. 팔 좀 치우고 말하지? 그래서 이름이 뭔데? 어? 아 이름이 후루.... (딸랑) 어서오세요 카페 포와로입ㄴ.. 아... 엥..?! 후ㄹ... 신이치...
비흡연자 신 형사랑 흡연자 오 형사 오 형사 말버릇은 3인칭 대명사 자기였으면 그래서 평소 말할때도 자기자기하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애칭이 자기가 된 커플. 어느날 키스하는데 신 형사에게서 담배 냄새가 나서 이상하게 생각한 오 형사. 자기 담배 안 피지 않아? 담배냄새 나는데? 자기가 담배를 너무 많이피길래 그게 그렇게 맛있나하고 한번 펴봤어요. 그래? 그래...
강의를 듣던 신이치가 카자미에게 전화를 받고 도착한 곳은 경찰병원 1인실이었다. 당연히 침대에는 다리와 머리에 붕대를 감고있는 주제에 부하의 보고를 받으며 수사파일을 읽고있는 후루야가 있었다. 마주쳐오는 제 연인의 눈을 피한 후루야가 이를 악물고 카자미 유우야.하고 내뱉었다. 그 억눌린 소리를 들은 신이치가 문 앞에 서서 야 후루야 레이. 하고 부르니 후루...
신이치는 무조건 축구 나갈테고 사구루는 땀 흘리는거 싫어서 벤치에 앉아있고 헤이지랑 카이토는 그냥 신이치 따라서 출전했는데 둘이서 까불다가 상대팀한테 계속 골 먹히는 바람에 교체당함ㅋㅋㅋㅋ 의외로 교체선수로 들어간 에이스케가 생각보다 잘해준데다가 신이치의 실력이 너무 독보적이었다. 동기조는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자살골 한번 넣더니 각성해서 뒤늦게 불붙음. 축...
검은 조직이 궤멸하고 아포톡신의 정보를 빼돌려 무사히 남도일로 돌아와 생활하던 어느 날, 엄마가 오랜만에 외식이나 하자고 해서 점심을 먹으러 왔는데 왜 베르무트가 읹아있는걸까. 하이 쿨가이? 그동안 잘 지냈어? 지금 이게 뭐냐는 눈으로 엄마를 쳐다봤다. 아니. 글쎄 샤론이 오랜만에 널 보고싶다지 뭐니? 어차피 서로 잘 아는 사이인 것 같은데 이 정도는 괜찮...
오늘따라 란이 우울해보였다. 란네짱? 무슨 일 있어? 음... 코난. 있지 너는 신이치랑 연락 되니? 음? 으응으응.. 나도 며칠전부터 안 되던걸? 왜 그러는데? 사실 오늘 같이 영화보기로 했었거든. 이 추리덕후는 다 까먹은 것 같지만. 기억하고있다. 너와의 약속을 어떻게 까먹을 수 있을까. 나도 기대했던 오늘이지만 하이바라에게서 해독제를 받아내지 못했다....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도대체 몇 번째 받는 문자인지 모르겠다. 답장도 아닌 문자는 왜 꼬박꼬박 보내는건지. 늘 그렇듯이 조금은 위험한 일을 하는 아카이는 보름 전 침대에 앉아 창밖을 구경하다가 옆에 엎드려있는 신이치에게 말했었다. 아. 아가. 한동안 연락하기 힘들거다. 신이치는 그게 하루이틀 일도 아닌데 굳이 말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서 원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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